논산시가 청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운영 중인 '2026년 청년심리지원 프로그램'이 높은 만족도 속에 진행 중이다. 4월부터 7월 말까지 총 31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사업은 우울감, 불안, 스트레스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들의 정신건강 회복과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싱잉볼 명상, 공감토론회, 배드민턴, 개인색갈(퍼스널컬러) 진단, 요리교실 등 다양한 체험형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단순한 강의식 교육을 탈피하고 참여자들이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면서 건강한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래 청년들과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동시에 도모하는 구조다.
시는 프로그램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참여 전후 우울선별검사(PHQ-9)를 실시해 정신건강 상태의 변화를 확인하고 있다.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는 정신건강 심리상담 이용권(바우처) 사업과 재가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사업 등과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실제 참여 청년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년은 "혼자 해결하기 어려웠던 스트레스와 고민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풀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논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청년기는 다양한 삶의 변화와 도전을 경험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조기 개입과 심리적 지지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일상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청년 정신건강 서비스 확대를 위해 '마음치유, 봄처럼' 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