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여자중학교가 지난 7월 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학교 강당에서 진행한 이번 교육은 교육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성여자중학교 학생들이 대한안전연합 강사로부터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직접 실습하고 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교육은 대한안전연합의 전문 강사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진행했다. 단순한 이론 강의를 벗어나 전교생이 1인 1실습을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실습 교구를 활용해 심폐소생술 수행 능력을 체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응급환자 발견 시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부터 가슴 압박의 정확한 위치와 강도,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까지 실제 상황과 유사한 실습에 참여했다. 단순 관찰을 넘어 직접 손을 움직이며 배우는 방식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집중도가 높았다.

참여 학생은 "교과서나 영상으로만 보던 심폐소생술을 전문 선생님과 함께 직접 실습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며 "나중에 주위에서 심정지 같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오늘 배운 것을 토대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재관 교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가 되기 위해 전 구성원이 응급처치 요령을 숙지하는 것은 필수"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학교 내외의 위기 상황에서 현장 대응 능력을 갖춘 안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