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9일 대구학생문화센터 본관 리모델링 공사 현장을 방문해 건축사·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명예감사관과 함께 현장 감사를 실시했다. 총 29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공사비 20억 원 이상의 대규모 프로젝트로, 시교육청의 정기 현장기동감사 대상이다.

대구시교육청이 학생문화센터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건축 전문가와 함께 안전 및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이번 감사는 공사 초기 단계부터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리 차단하고 민간 전문가의 관점에서 시공 품질 관리 상태를 정밀하게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합동점검단은 공사장 위험요인 관리, 추락·낙하물 방지시설 설치 상태, 가시설물 안전관리, 화재 예방대책, 작업자 안전 수칙 준수 여부, 품질관리 및 시공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확인 과정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들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됐으며, 시교육청은 향후 지속적인 현장 확인을 통해 개선 여부를 관리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기술명예감사관 제도를 적극 활용해 안전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예방 감사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공사 품질을 높여 학생과 시민이 모두 만족하는 교육시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