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군수 김태성)은 13일부터 군수가 직접 53개 부서 사무실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소통형 업무보고회'를 개최한다. 기존의 형식적이고 일방적인 보고 문화를 탈피해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조한 민선 9기의 첫 행보다.

신안군이 13일부터 시작하는 '찾아가는 소통형 업무보고회'를 통해 53개 부서와 직접 소통하며 현장 중심의 행정을 추진한다. (전남 신안군 제공)

이번 보고회는 신임 군수로서 부서별 주요 현안을 신속히 파악하고 안정적인 군정 운영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 대상은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14개 읍·면을 포함한 총 53개 전 부서다. 김태성 군수가 매주 2일씩 각 부서 사무실을 순회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의 일방적인 보고에서 벗어나 쌍방향 소통을 핵심으로 한다. 부서별 주요 업무 보고가 끝난 뒤에는 군수와 전 직원이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 자리에서 실무 직원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군수가 직접 청취하고, 민선 9기 군정 방향과 주요 정책 과제를 공유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이를 통해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군수와 직원의 경계를 낮추며 수평적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김태성 군수는 "이번 찾아가는 업무보고회를 통해 군정 현안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과 행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군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안군은 지난 8일부터 시작한 '군민과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을 매주 수요일 정례적으로 운영하는 동시에 이번 '찾아가는 업무보고회'를 병행한다. 이는 군민과 공직사회 모두를 아우르는 '열린 소통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