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도서관이 2026년 인문학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AI(인공지능) 시대 인간의 자리를 묻는 길 위의 인문학'과 '기술 문명과 예술의 관계를 탐구하는 지혜학교' 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동부도서관이 AI 시대의 인간과 윤리, 기술과 예술의 관계를 탐구하는 2026년 인문학 프로그램 참가자를 8월 11일부터 모집한다. (대구광역시교육청 제공)
대구동부도서관이 AI 시대의 인간과 윤리, 기술과 예술의 관계를 탐구하는 2026년 인문학 프로그램 참가자를 8월 11일부터 모집한다. (대구광역시교육청 제공)

8월 11일부터 동부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모집을 시작한다. 각 프로그램당 25명씩 참가대상은 성인, 학부모, 어르신 등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지혜학교는 9월 2일부터 11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고, 길 위의 인문학은 9월 3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지혜학교의 주제는 '기술 문명과 미술의 상상력: 인간의 손에서 AI까지'다. 선사시대 도구의 탄생부터 현대의 AI 시대까지 기술 발전이 예술과 문화에 미친 영향을 시대별로 살펴본다. 참가자들은 기술과 인간, 예술의 관계를 인문학적 시각에서 깊이 있게 탐구하는 심화 과정을 거친다.

길 위의 인문학은 'AI 인문학: 실리콘 지성 시대에 인간의 자리를 묻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AI와 인간지능의 차이, 빅데이터와 프라이버시, 디지털 중독, 초연결 사회와 인간다움 등 AI 시대의 주요 쟁점을 강연과 탐방, 토론을 통해 살펴본다. 기술 발전 속에서 인간이 지켜야 할 가치와 디지털 시민의식을 성찰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신청은 8월 11일부터 동부도서관 누리집(https://library.daegu.go.kr/dongbu)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같은 누리집이나 독서문화과(☎231-2232)로 문의할 수 있다.

이재숙 대구동부도서관 관장은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일수록 인간과 예술, 사회를 깊이 이해하는 인문학적 성찰이 더욱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기술과 인간, 예술을 균형 있게 바라보는 안목을 기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