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8월 7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과 교육실에서 '2026 대구 학생작가 브랜딩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5월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학생작가 14명이 참여하는 이번 워크숍은 대구문화예술회관의 특별기획전 《앤디 워홀: 예술을 팔다》와 연계해 진행된다.

워크숍은 '색과 이미지의 반복'을 주제로 구성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앤디 워홀 작품의 색채, 패턴, 시각적 리듬을 살펴보는 '전시 감상 및 도슨트 투어'와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책갈피, 쇼핑백 등 팝아트 굿즈를 만드는 '팝아트 체험 활동'으로 구성된다. 또한 '아티스트로서의 스토리텔링과 브랜딩'을 주제로 작가로서의 정체성과 창작 방향을 나누는 '소통과 공유의 시간'도 마련된다. 참가 학생과 지도교사의 관람료는 교육청에서 전액 지원한다.
워크숍 참여 학생들은 5월 13~20일에 진행된 '2026 대구 학생작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공모전 심사는 포트폴리오(80점)와 작품 소개서·제작 계획서(20점)를 기준으로 창의성과 독창성을 평가해 총 15명 내외의 학생작가를 선정했다. 선정된 학생들은 6월부터 9월까지 개인별로 10~15점의 작품을 제작했으며, 두 차례의 미술관 연계 워크숍에 참여했다.
지난 6월 열린 1차 워크숍 '보는 손, 만드는 눈'에서는 대구미술관의 전문 도슨트 해설을 받고 전시 공간을 둘러본 뒤, 전시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나만의 감상 노트'를 제작해 전시 기획 과정을 이해했다. 이번 2차 워크숍은 10월 전시를 앞두고 학생들의 창작 역량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두 차례 워크숍을 마친 학생작가들의 작품은 10월 12일부터 23일까지 대구학생예술창작터 상상대로에서 열리는 '대구 학생작가 작품 전시회'에서 공개된다. 대구시교육청은 학생 1인당 25만 원 이내의 작품 제작 지원비와 전시 공간, 설치를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