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8일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에서 열린 '제16회 한일문화카라반'에 참가하여 경남-홋카이도 교류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함께했다. 전통예술 공연과 관광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경남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일본에 소개한 행사다.

주일한국대사관이 주관하는 한일문화카라반은 한일 양국 간 문화교류 증진과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매년 일본 각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대표적인 문화교류 행사다. 현지 시민과 관광객 등 약 1천 명이 참석했으며, 양국의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경남국악관현악단 '휴'는 국악관현악을 중심으로 전통 악기 연주와 창이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이며 한국 전통음악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렸다. 현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행사장에 마련된 경남 홍보부스에서는 진주남강유등축제와 함안 낙화놀이 등 경남의 대표 축제와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일본어 관광 안내책자와 홍보물을 배부하며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활동도 펼쳤다.
경상남도 대표단은 행사에 앞서 홋카이도청을 방문해 가노 타카유키 홋카이도 부지사와 오야 쿠니히로 글로벌전략추진감을 접견했다. 양 지역의 협력 관계를 더욱 내실화하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가 경남도와 홋카이도의 교류 20주년을 맞는 해로, 이번 행사는 양 지역 간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고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인수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경남과 홋카이도가 교류 20주년을 맞아 함께한 이번 한일문화카라반은 양 지역의 교류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관광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