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과 존중·배려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 전문단체와 함께하는 '2026 찾아가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초등학교 50개교, 중학교 35개교, 고등학교 13개교 등 총 98개교의 2,971명 학생이 참여 중이다.

프로그램은 11월까지 지역사회 인성교육 전문단체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 참여형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강사를 지원해 학교의 운영 부담을 덜었다. 이론 중심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공감하며 실천하는 인성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도심 원거리 학교와 농산촌 소규모학교, 이주배경학생 밀집 학교, 특수학교 등을 우선 지원해 교육격차를 줄이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4개 전문단체는 각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단법인 건강한사회교육문화센터는 자존감 향상과 회복탄력성을 기르는 '나를 찾아서 건강한 학교생활'을 진행한다. 흥사단 충북지부는 라이브 샌드아트와 바리톤 성악 공연을 융합한 인성 토크콘서트 '공감의 선율: 애기애타(愛己愛他)'를 운영한다. 청풍인성예절협회는 전통예절과 전래놀이 체험을 통해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익히도록 하고, 충북숲해설가협회는 민들레꽃과 숲 생태를 활용한 '인성아! 숲에서 놀자' 프로그램으로 생명의 소중함과 공동체 의식을 전한다.
교육청은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위해 운영 전 신청 교사와 강사가 학급 특성과 학생 상황을 충분히 공유하도록 하고, 운영 후에는 만족도 조사와 수업 모니터링을 실시해 교육 효과와 개선 사항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 적합한 체험 중심 인성교육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선미 인성시민과장은 "이번 찾아가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스스로를 존중하고 친구와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통해 건강한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이 삶 속에서 존중과 배려를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