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이 6일 오후 3시 본청 2층 강당에서 자체 개발한 맞춤형 인공지능(AI) 챗봇 '경남지피티(GPT)'의 시범 기관 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 55개 학교 및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에는 업무 담당자 55명, 학교장 50명, 교육정보원 관계자 3명 등 현장 관계자 11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지피티(GPT)는 교직원이 행정 업무 부담에서 벗어나 교육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남교육청이 직접 개발한 챗봇이다. 유치원, 초등, 중등, 특수, 교무, 일반행정 등 6개 분야의 237개 세부 학교 업무 자료(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검색증강생성(RAG) 방식을 적용해 생성형 AI의 환각(할루시네이션) 현상을 최소화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7년 경남지피티(GPT) 전면 도입을 앞두고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위해 마련됐다. 시범 기관은 유치원 2곳, 초등학교 24곳, 중학교 13곳, 고등학교 11곳, 특수학교 1곳, 기관 4곳 등 다양한 학교급과 기관으로 구성됐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개발을 시작해 당초 목표를 상회하는 300종 이상의 행정·특화 에이전트를 구축했다. 설명회 주요 내용은 사용법 및 현장 활용 방안, 행정·특화 에이전트 기능 소개, 시범 운영 기간 만족도 조사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시범 운영은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구현숙 학교혁신과장은 "경남지피티(GPT) 시범 운영은 교직원이 행정 업무 부담을 덜고 학생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운영 기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내년도 전면 도입에 차질이 없도록 세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