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락 화순군수가 6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정례조회를 열고 '군민과 함께 화순의 미래로!'라는 군정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직자 200여 명이 참석해 새 군수의 군정 운영 방향과 핵심 과제를 공유했다.

임지락 화순군수가 정례조회에서 민선 9기 군정 운영 방향을 공직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전남 화순군 제공)

임지락 군수는 지난 1일 취임했으며, 이번 정례조회는 취임 후 공직자들과 처음 공식적으로 만나는 자리였다. 군은 이를 계기로 민선 9기 비전 실현을 위한 구체적 방향을 제시하고 조직의 결집을 도모했다.

임지락 군수가 제시한 민선 9기 군정의 주요 운영 방향은 네 가지다. 먼저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한 군민주권 시대 실현'이다. 군민이 주체가 되는 투명하고 열린 행정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두 번째는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 등 시대적 변화에 발맞춘 미래 성장동력 확보'로, 광역 행정 개편에 대응하면서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세 번째는 '비능률 행정 지양 및 지속가능성 검토'로, 비효율적인 정책과 사업에 대한 지속적 점검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부서 간 협업과 네트워킹 활성화'를 강조해 조직 간 소통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임지락 군수는 이날 연설에서 "민선 9기 화순군정의 핵심 가치는 사소한 것이라도 군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며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변화를 갈망하는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며 조직의 적극적 행동을 당부했다.

그는 이어 "관행과 형식에서 벗어나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펼쳐 달라"고 강조해 기존 관료적 행정 관행의 개선을 명확히 했다.

화순군은 이번 정례조회 이후 민선 9기 군정 운영 방향을 실행 계획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군민 중심의 행정을 강화하고,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