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지난 17~18일 전의면 레이캐슬리조트에서 미혼 청년 20명을 대상으로 지역 정착 지원 프로그램 '하트 인 세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행사는 청년들의 소통과 네트워킹을 도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종에 머물다, 하트 인 세종'은 세종시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청년센터가 주최·운영한 1박 2일 체류형 청년활동 지원 사업이다. 지역에서 가치관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기회가 부족하다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마련되었다.
행사의 인기를 실감하게 하는 것은 참여 신청 수치다. 지난달 참여자 모집 단계에서 남성 131명, 여성 59명 등 총 190명의 미혼 청년이 참가 서류를 접수했다. 이 중 서류 검토와 추첨을 거쳐 남성 10명, 여성 10명 등 20명이 최종 선발돼 2일간의 일정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진정성 있는 소통에 무게를 뒀다. 첫날에는 사전에 작성한 '첫만남 카드'를 바탕으로 상대방의 가치관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1대1 대화, 저녁 매칭 데이트, 전문 강사의 특강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2일 차에는 청년들이 더욱 친숙한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커플 미션을 펼쳤으며, 이는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조수창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은 "하트 인 세종은 청년들이 세종의 아름다운 일상과 문화를 체험하며 건강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나아가 세종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청년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