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가 7월 16일 장마 이후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한 모기 등 위생 해충 증가에 대비해 하절기 집중 방역에 나선다고 밝혔다. 황인호 구청장은 감염병 예방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본격적인 방역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동구는 보건소 방역기동반과 민간 방역전문 대행업체를 총동원해 취약지역 중심으로 대대적인 방역 작업을 진행한다. 하천변과 배수로, 물웅덩이 등 모기 번식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점적으로 관리하며, 유충구제 및 성충방제를 병행한다.
상습 침수지역과 물고임 지역, 정화조 등 모기 발생 취약지에는 유충구제약을 집중 살포한다. 주택가 이면도로와 공원, 하천변에는 잔류 분무소독과 야간 연무소독을 함께 시행해 방역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동구는 환경 보호와 방역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친환경 방제도 추진한다. 대동천변에 모기 유충의 천적인 미꾸라지를 방류함으로써 화학약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생태하천 기능을 유지한다.
황인호 구청장은 "장마 이후에는 모기 개체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만큼 선제적인 방역과 유충구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방역과 맞춤형 방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구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