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과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관내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은 13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상대적으로 재난에 취약한 노인들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진주시가 여름철 폭염과 장마에 대비해 노인복지시설의 냉방기기 작동 상태와 응급 대응체계 등을 점검하고 있다. (진주시 제공)
진주시가 여름철 폭염과 장마에 대비해 노인복지시설의 냉방기기 작동 상태와 응급 대응체계 등을 점검하고 있다. (진주시 제공)

점검 대상은 관내 노인 의료복지시설이며, 시 관계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확인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폭염 대응체계 구축, 시설 안전 관리, 운영 관리 등 크게 세 분야로 나뉜다.

폭염 대응체계 점검에서는 냉방기기 정상 작동 여부, 온열질환 예방 조치 이행 여부, 비상 대응체계 마련 여부 등을 확인한다. 특히 폭염특보 발효 시 냉방기기 가동 상태와 실내 적정 온도(26~28℃) 유지 여부를 꼼꼼히 살핀다. 아울러 탈수 방지를 위한 충분한 수분 섭취 지원 상태, 냉방병 예방을 위한 환기 및 호흡기 질환 관리 대책도 점검 항목에 포함된다.

시설 안전 관리 분야에서는 소방·전기·가스 안전관리 상태와 화재 예방 대책, 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운영 관리 분야에서는 책임보험 가입 여부, 비상 연락망 정비 상태, 비상 상황 대응체계 운영 여부 등을 확인한다.

점검 결과 가벼운 미비 사항이나 단순 지적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한다. 시설 보완이나 개보수 등 예산과 기간이 소요되는 중대 사항에 대해서는 임시 안전조치를 한 뒤 계획을 수립해 조속히 개선하고,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폭염과 집중호우는 고령층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선제적이고 철저한 점검이 중요하다"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