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도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6일 첫 회의를 열어 진상락 의원(국민의힘, 창원11)을 위원장으로, 최갑현 의원(국민의힘, 사천2)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번 선임은 조례 개정에 따라 도입된 새로운 체제의 첫 사례로, 종전 안건별로 위원장을 바꾸던 방식에서 벗어나 1년 임기로 일관성 있는 위원장 체제를 유지하기로 한 결과다.

경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년 임기 체제로 전환한 후 처음 진상락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경상남도의회 제공)
경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년 임기 체제로 전환한 후 처음 진상락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경상남도의회 제공)

경상남도의회는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를 개정하면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 이전에는 안건 심사 때마다 위원장을 새로 선임해 심사의 일관성이 부족했으나, 앞으로는 위원장이 1년 임기를 유지하면서 본예산에서 추가경정예산, 결산심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관된 관점에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도의회의 예산심사 연속성과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진상락 위원장은 "위원장 임기가 1년으로 운영되는 만큼 예산심사의 연속성을 더욱 강화하고, 본예산부터 추가경정예산, 결산까지 일관된 관점에서 예산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의 소중한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쓰일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진 위원장은 현재 경제환경위원회에 소속돼 있으며, 최갑현 부위원장은 농해양수산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다.

한편 경남도가 제출한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27일 예결위 종합심사를 거쳐 30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