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이기애 의원이 발의한 '아산시 아산다가치교육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 기획행정농업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7월 15일 제266회 아산시의회 임시회에서 발의된 이 조례안은 아산시 서부권역의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 교육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한다.

이기애 의원이 아산시 서부권역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아산다가치교육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발의하고 그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아산시의회 제공)
이기애 의원이 아산시 서부권역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아산다가치교육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발의하고 그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아산시의회 제공)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신창면 일원에 조성될 아산다가치교육센터의 설치와 운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 센터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과 지역 역점사업을 연계한 프로젝트로, 복합교육 공간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센터는 이주배경학생, 외국인 주민, 다문화가족, 청소년,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문화·복지·평생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서부권역의 지역 특성을 반영해 이주배경학생의 한국어 교육과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적응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의 구체적 내용으로는 센터의 설치 목적과 기능, 공간 배정·조정, 실무협의회 구성, 이용자 편의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 운행 근거 등이 포함됐다. 또한 시설 사용과 안전관리 등 센터 운영에 필요한 기본 사항도 규정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아산시는 향후 센터 운영계획을 구체화하고 입주기관 협력과 프로그램 구성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이주배경학생과 다문화가족 지원, 청소년 활동, 시민 평생학습이 한 공간에서 연계될 수 있도록 운영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 의원은 "아산다가치교육센터는 서부권역의 부족한 교육·청소년 인프라를 보완하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이주배경학생과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청소년과 주민이 생활권 안에서 필요한 교육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한 이번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창 지역 내 고등학교 부재로 인한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과 진학을 위한 타 지역 이주 문제를 지적하며, 가칭 신창고등학교 신설을 위한 아산시의 적극적인 검토와 대응을 제안하기도 했다.

해당 조례안은 7월 29일 열리는 제266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