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연 광양시의회 의장이 지난 14일 광양향교를 찾아 취임 고유례를 봉행하며 본격적인 의정 활동을 시작했다. 오전 11시 광양향교 대성전에서 진행된 고유례는 박노회 전교를 비롯한 유림 관계자들이 주관 속에 엄숙하게 봉행됐다.

이기연 광양시의회 의장이 광양향교 대성전에서 취임 고유례를 봉행하며 지역 발전과 시민 안녕을 기원했다. (전남 광양시의회 제공)
이기연 광양시의회 의장이 광양향교 대성전에서 취임 고유례를 봉행하며 지역 발전과 시민 안녕을 기원했다. (전남 광양시의회 제공)

고유례는 국가나 사회, 가정에 중요한 일이 있을 때 그 사유를 성현께 알리는 전통 제례다. 특히 지역 수령이 새로 부임했을 때 공자님께 이를 고하고, 목민관으로서 백성을 위한 선정을 베풀어 지역 발전과 주민의 안녕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던 의식이다.

이 의장은 이날 덕성제에서 환복한 후 대성전으로 이동해 분향과 헌작, 독축 등 고유례 절차를 수행하며 취임을 성현께 고했다. 이를 통해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