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7월 8~9일 제13대 전반기 첫 상임위원회를 열고 주요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으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신공항 등 현안 점검 관련 사진. (경상남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 신공항 등 현안 점검 관련 사진. (경상남도의회 제공)

위원들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광역교통망 확충, 재난안전 강화, 공공주택 공급 등 도민 삶과 직결된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사업의 추진 속도와 실효성, 예산 집행의 적정성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강조했다.

윤기현 부위원장(경산)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의 의회 공유와 지방비 분담 조정, 도로 유지관리 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경산 상림 재활산업 특화단지 조성사업이 문화재 조사로 지연되고 있는 만큼 주민 소통 강화와 경산시와의 협력 촉진을 당부했다.

김수문 의원(의성)은 투자유치가 실제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공항 배후지역의 기업 유치와 기반시설 확충, 구천면 우회도로 사업의 주민 의견 수렴을 요청했다. 경상북도개발공사의 낮은 수수료 체계와 적자 구조를 지적하며 경영 효율성 제고를 주문했다.

김재환 의원(예천)은 문경~예천~안동 철도망 구축이 지역 발전의 핵심 기반이라며 철저한 사업관리를 당부했다. 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의 분양 활성화와 우수기업 유치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이루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김진욱 의원(상주)은 소방청사 신축사업의 경상북도개발공사 위탁 방식에 대해 예산 효율성 측면에서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직접 시행 방안도 함께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도청신도시 2단계 조성사업의 낮은 분양률을 지적하며 토지 이용계획과 분양 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김창기 의원(문경)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일정과 화물터미널 조성 계획을 점검하며 산학협력과 벤치마킹을 통한 경북형 투자유치 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사업의 공급을 확대해 지역 청년의 정주여건 개선과 저출생 대응에도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윤승오 의원(영천)은 사업소 인력 부족이 현장 행정의 공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조직 운영을 강화하고,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사업의 구도심 연장도 함께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소방공무원의 직급별 불균형 문제를 지적하며 영천지역 119안전센터 신설이 지연되지 않도록 충분한 인력 확보와 체계적인 조직 운영을 당부했다.

이종평 의원(청도)은 도지사 공약사업이 건설도시국 주요 업무와 긴밀히 연계될 수 있도록 공약 이행계획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향후 업무보고에도 공약 사항을 함께 반영해 추진 상황을 의회와 지속적으로 공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윤태 의원(울릉)은 울릉공항 개항에 대비해 국가지원지방도의 국도 승격을 적극 추진해 울릉도의 교통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중단된 울릉소방서 신축공사의 정상화 방안 및 추진 상황을 의회와 지속적으로 공유해 줄 것을 주문했으며, 경상북도개발공사의 위탁 방식은 설계와 감리 비용이 별도로 발생해 예산이 이중 투입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우청 위원장은 "제13대 건설소방위원회의 첫 업무보고는 향후 의정활동의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위원들이 제시한 다양한 정책 제안과 개선 의견이 도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는 책임감을 갖고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건설소방위원회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SOC 확충, 재난안전 강화, 도민 주거안정 등 도민 삶과 직결된 현안을 꼼꼼히 살피고, 집행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