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에서 폭염을 맞아 취약계층과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나눔 활동이 잇따르고 있다. 삼계탕과 밑반찬, 제습기 지원부터 경로당 방문까지 지역사회가 협력해 본격적인 무더위 시즌을 견디도록 돕고 있다.

노은3동 주민자치회는 16일 주민참여예산사업인 '건강더하기 기운찬 밑반찬 드림사업'을 진행해 취약계층 80가구에 삼계탕과 제철 채소로 만든 밑반찬을 전달했다. 동시에 각 가구의 안부를 살피며 폭염 속 어려움이 없는지 확인했다.
같은 날 온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미리받는 크리스마스'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하 10가구에 제습기를 배분했다. 함께 침수 위험 여부와 주거 환경을 점검했으며,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추가로 연계했다.
15일에는 온천2동 주민자치회가 관내 19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온이사랑 여름맞이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어르신들에게 떡과 제철 과일을 전달하고, 폭염 대응 행동요령과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안내해 여름철 건강관리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진잠동 새마을부녀회도 14일 지역 내 취약계층 30가구를 찾아 삼계탕을 전달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로 인해 어르신과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돌봄이 필요하다"며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