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울주소방서 웅촌119안전센터는 화재에 취약한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집중 보급한다. 7월 9일 오전 10시 웅촌119안전센터에서 소화기 60대와 단독경보형감지기 54대를 배부할 예정이다.

울산 남울주소방서가 화재 취약 어르신 가구를 위해 소화기 60대와 단독경보형감지기 54대를 맞춤형으로 보급한다. (울산광역시청 제공)

이번 사업은 신속한 대피와 초기 진압이 어려운 독거 및 취약 어르신 가구의 화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울주군 지역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남울주소방서는 실질적인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내 화재 취약계층의 생명 안전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물품 선정은 사전 수요조사에 기반했다. 울산노인요양원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과 연계해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생활지원사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소방시설을 면밀히 조사했다. 이를 통해 일반적인 보급이 아닌 각 가구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졌다.

9일 웅촌119안전센터에서는 웅촌면 일대 생활지원사 및 관련 담당자들에게 물품을 전달한다. 배부된 소화기는 생활지원사를 통해 각 어르신 가구에 순차적으로 보급되며, 단독경보형감지기는 남울주소방서 어르신(시니어) 소방대가 직접 방문해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남울주소방서는 물품 보급과 함께 소화기 사용법 및 산불 예방 등에 관한 권역별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남울주소방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수요조사에 협조해주신 울산노인요양원 생활지원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방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