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7일 제2차 실무협의체 회의를 열고 제6기(2027~2030)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중간보고와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정사항을 검토·협의했다. 실무협의체 위원 22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지역주민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시가 22명의 실무협의체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7~2030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중간점검과 2026년 시행계획 수정안을 검토했다. (제주 제주시 제공)

제6기 계획 중간보고에서는 지역주민 표적집단면접, 아이디어 공모전, 제주시민 원탁토론회, 민관 태스크포스(TF) 토론회 등 다양한 경로로 수렴한 의견들이 공유됐다. 제주시는 이렇게 모은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수립한 추진 목표와 전략에 대한 중간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 2차 수정계획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가 수립한 제3차 사회보장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따른 상위계획 간 연계성 보완과 통계 지표 수정 사항이 보고됐다. 이는 국가 정책 방향과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한 조정이다.

회의 과정에서 위원들은 제6기 계획 수립안에 대해 부정적 의미를 담은 세부 사업명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일부 세부 사업이 사회보장계획에 적절히 반영돼 있는지 적합성 검토가 필요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번 실무협의체 회의에서 검토·협의된 안건은 오는 7월 21일 열리는 대표협의체 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한혜정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지역 주민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고 지역사회의 복지 수요를 충족시키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