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미수동 신화유치원의 원아 125명이 지난 2일 성금 100만 원을 통영시에 기탁했다. 이 성금은 2월 4일부터 6일까지 시민문화회관 제1·2전시관에서 개최한 '마음 속 끄적임' 심리미술 전시회의 입장료 수익금 전액으로 마련됐다.

신화유치원은 유아의 내면을 탐색하고 자존감과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기질 심리미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2025학년도 1년 동안 심리미술 수업을 통해 125명의 유아들이 꾸준히 준비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어린 작가들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다양한 미술 작품으로 표현했으며, 관람객들은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성장 과정을 공감하는 의미 있는 경험을 갖게 됐다.
신화유치원은 전시회에서 발생한 모든 입장료 수익금을 기탁함으로써 예술교육과 지역사회 나눔을 함께 실천했다. 신화유치원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경험을 넘어, 전시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지역사회와 나누며 나눔의 가치까지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심리미술 교육 활동과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탁된 100만 원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통영시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