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지적정보과가 지난 7일 거여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맞춤형 가상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3차원 가상공간 속에서 직접 아바타를 조종하며 도로명주소의 원리를 배웠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이론 중심,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디지털 환경에 친숙한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계됐다. 학생들은 가상세계에서 스스로 도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획돼 더욱 효과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 마련된 가상 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디지털 건물 및 도로를 직접 제작하고, 도로명판·건물번호판 등 주소정보시설을 설치한 뒤, 새로 만든 주소를 활용해 가상 길찾기를 실습했다. 이 같은 과정을 통해 도로명주소 체계의 구조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6학년 학생은 "가상 공간에서 직접 건물을 만들고 길찾기 실습을 해보니, 교과서로 볼 때보다 도로명주소의 원리를 훨씬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구경승 지적정보과장은 "이번 교육이 어린이들이 실생활에 꼭 필요한 도로명주소의 편리함을 스스로 깨닫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적인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홍보를 통해 도로명주소에 대한 관심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