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무더위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무더위쉼터 48개소와 그늘막 138개소를 운영하는 등 2026년 여름철 무더위 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9월 30일까지를 무더위 대응 기간으로 정해 관계 부서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시민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과천시가 무더위 대응을 위해 무더위쉼터 48개소와 그늘막 138개소를 운영하며 취약계층 지원과 야외 근로자 안전관리에 나서고 있다. (과천시 제공)
과천시가 무더위 대응을 위해 무더위쉼터 48개소와 그늘막 138개소를 운영하며 취약계층 지원과 야외 근로자 안전관리에 나서고 있다. (과천시 제공)

무더위쉼터는 48개소를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8개소는 무더위 취약 시간대 이용 편의를 위해 운영시간을 연장했으며, 1개소는 주말에도 개방해 접근성을 높였다.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이 확대된 만큼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더위 저감 시설도 적극 확충하고 있다. 건널목과 보행로 등에 운영하던 그늘막 138개소를 유지하면서 올해는 15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노후 그늘막 11개소를 교체했다. 이를 통해 야외 활동 시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

무더위 취약계층 보호에도 힘을 쏟고 있다. 과천시는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층 등 무더위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무더위 예방 꾸러미 1,800개를 제작했다. 8월 5일부터 7일까지 복지기관을 통해 차례대로 전달된 꾸러미에는 우양산과 모자 등 무더위 대비용 물품을 담아 건강관리를 지원했다.

야외 근로자 안전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시는 8월 3일부터 14일까지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불시 점검을 시행해 휴게시설 설치 여부, 충분한 휴식 시간 보장, 냉방시설과 식수 비치, 온열질환 예방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앞으로도 무더위로 인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비닐 온실이 밀집한 '꿀벌 마을'에서는 8월 12일 화재 예방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 전기·가스시설과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무더위로 인한 화재 발생을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재난 문자, 시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 전광판, 현수막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무더위 예방 국민 행동 5대 수칙'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물 자주 마시기, 가장 더운 시간대(오후 2~5시) 야외 활동 자제, 충분한 휴식, 시원한 장소 이용, 주변 취약계층 안부 살피기 등이다. 시민들이 무더위에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