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래 유성구청장이 9일 호우피해 현장 점검에 나서 신속한 복구와 추가 피해 방지를 지시했다. 당초 정기 현장행정 일정을 변경해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대응을 강화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9일 오후 송강동 토사유출 현장을 찾아 신속한 복구를 지시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 제공)

구청장은 이날 오후 송강동 토사 유출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살펴본 후 "신속한 복구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주력해 달라"며 "추가 강우에 대비해 토사 유출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을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탄동천 산책로와 수천이들근린공원 맨발걷기길 조성 사업 예정지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집중호우에 따른 하천 수위와 안전 상태를 함께 확인했다.

유성구는 지난 8일 오후 6시부터 시간당 최대 26.0mm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호우주의보에 따른 비상 1단계를 발령했다.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호우경보 발표에 따라 비상 2단계로 대응 수준을 높였다. 9일 오전 9시 기준 강수량이 감소해 호우주의보로 전환되면서 현재 비상 1단계 체제로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

9일 오전 기준 수목 전도, 도로 침수, 토사 유출, 포트홀 등 35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대부분의 피해는 조치를 완료했거나 현재 신속한 복구를 진행 중이다. 구청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과 안전관리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며 "주민들께서도 기상 상황과 재난 안내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