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장수 록 축제인 '제26회 동두천 락 페스티벌'이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동두천시 신천교 하부 광장 특설 무대에서 개최된다. 동두천 락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국내 대표 록밴드와 신예 음악인, 미8군 음악대 등 다양한 출연진으로 3일간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26회 동두천 락 페스티벌이 9월 11~13일 개최되며 부활, YB 등 대표 록밴드와 신예 음악인들이 신천교 하부 광장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선사한다. (동두천시 제공)
제26회 동두천 락 페스티벌이 9월 11~13일 개최되며 부활, YB 등 대표 록밴드와 신예 음악인들이 신천교 하부 광장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선사한다. (동두천시 제공)

동두천은 미군 주둔 시기에 형성된 독특한 음악 문화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록 음악의 역사를 간직한 도시다. 26회째를 맞는 동두천 락 페스티벌은 이러한 지역의 음악적 정체성을 살리면서 축제의 특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축제 첫날인 9월 11일에는 '전국 락밴드 경연대회 결선'이 열린다. 전국에서 선발된 신예 밴드들이 열띤 경연을 펼치며 축제의 문을 연다. 9월 12일에는 전날 경연대회 청소년부와 일반부 대상 수상팀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록 공연이 이어진다. 로큰롤라디오, 브로큰발렌타인, 내귀에 도청장치, 홍경민 밴드, 크라잉넛이 무대에 올라 강렬한 연주를 펼치고, 대한민국 록 음악의 전설로 불리는 부활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마지막 날인 9월 13일에는 미8군 금관악대 '스파르탄 브라스(SPARTAN BRASS)'의 공연을 시작으로 데킬라올드패션드, 로우(이오욱밴드), 불고기디스코, 마야, 크랙샷이 무대를 채운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것은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와이비(YB)로, 3일간의 열정적인 축제를 뜨겁게 마무리한다.

이번 축제는 국내 록 음악의 역사성을 조명하고 전국 락밴드 경연대회를 통해 신예 음악인을 발굴하는 동시에, 한미 음악 문화 교류와 지역 문화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신예와 기성 음악인이 어우러지는 세대 공감형 음악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동두천 락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최장수 록 축제이자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음악 축제로 성장해 왔다"며 "올해도 축제의 명성에 걸맞은 수준 높은 출연진으로 무대를 구성한 만큼 전국의 록 음악 팬과 시민들이 함께 축제를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식 누리집과 안내 채널을 통해 자세한 공연 일정과 관람 안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