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은 7월 27일부터 8월 19일까지 경남교육청 과학교육원, 현동초등학교, 진영고등학교, 창원중앙중학교 등 4곳에서 도내 초·중등 과학 교사 300명을 대상으로 '2026년 과학 수업 지원을 위한 데이터와 디지털 활용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제5차 과학교육 종합계획(2025~2029)에서 강조하는 '탐구·참여 중심 과학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원의 지능형 과학실 활용 역량을 높여 체험·탐구 과정 중심의 과학 수업을 내실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수는 학교급에 따라 초등과정과 중등과정으로 나뉜다. 초등 과정은 서부 권역(과학교육원)과 동부 권역(현동초등학교)에서 각각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총 60명을 모집한다. 기초반은 무선 컴퓨터 기반 과학 실험 장치(MBL)와 센서를 활용한 학생 탐구 중심 수업을 설계하는 방법을 배운다. 심화반은 '지능형 과학실 온(ON)' 플랫폼을 활용해 센서 기반 탐구와 MBL을 연계한 개방형 탐구 수업 방식을 실습한다.
중등 과정에는 240명이 참여한다. 기초반은 과학교육원과 진영고등학교에서 각각 60명씩 모집하며, 가상 모의실험(시뮬레이션), 영상 현미경, 코딩 센서, MBL 센서 등을 이용한 데이터 탐구 수업 실습이 진행된다. 중등 심화반은 과학교육원과 창원중앙중학교에서 각각 15명씩 총 8개 반으로 운영되며,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등 전공별 맞춤형 실습에 중점을 둔다. 분광광도계를 이용한 잔류 염소 측정, 정성·정량 분석 실험, '지능형 과학실 온(ON)'을 활용한 실시간 데이터 수집 등을 심도 있게 다룬다.
경남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지능형 과학실 플러스(+)' 모델 학교로 선정된 131개 학교와 2021년부터 지능형 과학실을 구축해 운영 중인 학교의 교원을 중심으로 디지털 기반 탐구 수업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지연 창의인재과장은 "탐구·참여 중심 과학 교육이 학교 현장에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교원이 지능형 과학실과 데이터 기반 탐구 도구를 능숙하게 다루는 역량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