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이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수업·평가 혁신을 주도할 학교 관리자 양성에 나선다. 20일부터 21일까지 도내 초등학교장 51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수업·평가 혁신 정착을 위한 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한다.

연수는 2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동부권, 21일 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 통영에서 서부권 연수로 나뉘어 진행된다. 학령인구 감소와 급속한 디지털 대전환 속에서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역량이 단순 지식 습득에서 자기주도 질문, 창의적 사고, 협력적 문제 해결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교실 수업의 혁신을 이끌 관리자 리더십 강화에 집중한다는 의미다.
이번 연수의 핵심은 '질문 중심 수업'과 '학생 성장 중심 평가'를 학교 교육과정 전반에 정착시키는 것이다. 수업과 평가를 일원화해 미래교육 실현을 추구한다. 이화여자대학교 옥현진 교수와 경희대학교 성열관 교수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수업·평가 혁신의 방향'을 주제로 특강한다. 진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김동욱 교장이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 운영 사례'를, 창원 성주초등학교 임수일 교장이 '학생평가 선도학교 운영 사례'를 각각 발표해 현장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실천 방안을 모색할 기회를 제공한다.
권순기 교육감은 "학령인구 감소와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며 협력하는 역량"이라며 "그 역량은 좋은 수업에서 길러지며, 질문 중심 수업과 학생 성장 중심 평가는 미래교육을 실현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좋은 수업은 교사의 열정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학교장의 교육 철학과 리더십이 뒷받침될 때 비로소 가능하다"며 "교장 선생님은 교사들이 새로운 수업에 도전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연수가 교장들의 교육과정 운영 역량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 수업·평가 혁신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가 학교 교육과정에 충실히 반영되고, '질문 중심 수업'과 '학생 성장 중심 평가'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학교 리더십 강화에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