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류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은 20일 열린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업무보고에서 AI 디지털배움터 사업을 점검하며, 경기도 31개 시군 모두가 소외받지 않도록 균형 잡힌 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류기준 의원이 경기도 31개 시군 모두가 AI 디지털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균형 잡힌 배정을 촉구했다. (경기도의회 제공)
류기준 의원이 경기도 31개 시군 모두가 AI 디지털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균형 잡힌 배정을 촉구했다. (경기도의회 제공)

AI 디지털배움터는 디지털 역량을 높이려는 도민이 거주지 근처에서 인공지능과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국비 48억 9,200만 원과 도비 6억 1,150만 원이 편성됐다.

류기준 의원은 "AI 디지털배움터 사업은 국회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증액을 요구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가장 기본적인 통로인만큼 경기도에서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류 의원은 현재 8개 지역에만 디지털배움터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AI 디지털 교육에 대한 수요는 경기도 31개 시군 모두에 있다"며 "더욱 늘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 배정 과정에서 "단 한 곳의 시군도 소외받는 일이 없도록 각 시군별 수요와 여건을 꼼꼼히 살피고 고르게 배정될 수 있도록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류 의원은 또한 구독료 부담 문제도 제기했다. 그는 "AI국에서도 국장, 과장 이하 모든 공무원이 업무 효율을 위해 유료 AI 프로그램을 결제해 사용하는 상황"이라며 "청년과 디지털 소외계층도 매달 발생하는 구독료 등 비용 지출이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AI국이 디지털배움터를 비롯해 정보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책임있게 챙겨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