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가 4일 제29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회의를 열어 환경보건·탄소중립·정원문화 관련 조례 개정안 3건을 원안 가결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지역 공공사업의 효율성을 점검하고 주민 피해 완화 방안을 촉구하는 의견을 제기했다.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가 탄소중립·녹색성장과 정원문화 조성 관련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대전광역시의회 제공)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가 탄소중립·녹색성장과 정원문화 조성 관련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대전광역시의회 제공)

조재철 의원(국민의힘)은 시민정원사 양성 사업에 주목했다. 교육기관 지정 기준과 수료 기준을 면밀히 검토하되, 교육을 마친 시민들이 한밭수목원 등 대전시 직영 공공 정원과 녹지사업에 직접 투입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연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류수열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공공기관과 민간 위탁 사업의 업무 중복을 지적했다. 탄소중립지원센터, 녹색환경지원센터, 보건환경센터 등이 추진하는 과업 내용이 유사하다며, 매해 반복되는 중복 용역 발주와 이에 따른 예산 낭비를 줄이기 위해 각 기관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해당 내용을 비교 분석한 자료 제출을 당부했다.

구본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금고동 제2매립장 조성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암석을 매각해 세수를 확보한 공직자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동시에 예산을 절감한 직원들이 실질적인 인사 평정 등 적절한 보상을 받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구본환 의원은 제1매립장 폐기 후 시운전 진행 상황도 점검하면서, 제2매립장의 장기 운영으로 고통받는 주변 주민과 농민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마스터플랜을 예산안 심사 전까지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박은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시민정원사 양성과 관련해 용어의 정확성을 강조했다. 교육 이수자에게 부여되는 것은 정식 자격증이 아닌 '수료증'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고, 시민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정확한 용어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교육 이수자들이 실질적으로 일할 수 있는 체계적인 인력 연계 운영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