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덕 경기도의원이 20일 보건복지위원회 첫 회의에서 37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인 당사자 중심의 정책 실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비례 의원인 김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37년 동안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 당사자의 권리를 중심에 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현덕 경기도의원이 장애인 당사자 중심의 정책 실현을 위해 현장 경험을 의정활동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제공)
김현덕 경기도의원이 장애인 당사자 중심의 정책 실현을 위해 현장 경험을 의정활동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제공)

이날 업무보고 과정에서 김 의원은 장애인의 이동권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들을 점검했다. 특히 구도심 상가의 장애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경사로 설치 지원사업에 관심을 기울였다. 복지국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약 1억5천만 원을 확보해 약 260개소를 대상으로 설치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경기복지재단 업무보고에서는 31개 시·군의 장애인단체가 지역사회에서 수행하는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 의원은 고령 장애인의 삶을 자서전으로 기록하는 사업과 장애인의 여행 참여를 지원하는 사업 등 우수사례를 검토한 뒤 "지역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사업들이 다른 시·군에도 공유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장애인 복지정책은 공급자의 관점이 아니라 장애 당사자의 일상과 권리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앞으로 현장의 경험과 목소리를 바탕으로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불편 없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장애 당사자의 목소리가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