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가족센터가 부모와 자녀 간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모래놀이 테라피 프로그램 '샌드위치'를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심리검사 프로젝트 '내마음, 나도 궁금해'에 참여한 가족을 대상으로 총 4회기로 진행된다.

고성군가족센터가 부모-자녀 정서적 유대감 향상을 위해 모래놀이 테라피 프로그램 '샌드위치'를 운영하고 있다. (고성군 제공)
고성군가족센터가 부모-자녀 정서적 유대감 향상을 위해 모래놀이 테라피 프로그램 '샌드위치'를 운영하고 있다. (고성군 제공)

센터는 8월 6~7일 일반가정을 대상으로 2회기를 운영한 데 이어, 8월 10일과 8월 13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2회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 내 집단상담실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모래놀이를 통해 서로의 감정과 생각을 이해하도록 돕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명 '샌드위치'는 Sand(모래로 놀고), We(우리가 통하며), Catch(행복을 붙잡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참여 가족들은 가족별 모래상자 만들기와 마음 표현 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는다. 이를 통해 가족 간 소통을 높이고 자녀의 정서적 안정과 부모의 양육 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평소 아이와 대화할 시간은 많았지만, 서로의 마음을 깊이 들여다볼 기회는 많지 않았다"면서 "모래놀이를 통해 아이와 함께 즐기며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황순옥 센터장은 "모래놀이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을 자연스럽게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활동"이라며 "'샌드위치' 프로그램이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