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부담을 덜기 위해 '치매 환자 보호자 자조 모임' 참여자를 모집한다. 보호자들이 경험을 나누고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건강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려는 취지다.

함양군이 치매 환자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7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자조 모임을 개최한다. (함양군 제공)

치매 환자 보호자는 환자를 돌보면서 신체적, 정서적 부담을 크게 겪는다. 센터는 이번 자조 모임을 통해 보호자들이 공통의 경험을 공감하고 실질적인 돌봄 정보를 교환하며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자조 모임은 7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셋째 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함양군 치매안심센터 2층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된다. 치매 환자 보호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보호자 간 돌봄 경험 공유와 정보교류를 기본으로 구성된다. 센터와 협력하는 의사가 함께해 건강상담 및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원데이 클래스 형태의 힐링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호자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게 된다.

함양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 역시 돌봄과 응원이 필요한 소중한 돌봄 주체"라며 "자조 모임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공감하며 지지 체계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참여를 희망하는 치매 환자 보호자는 함양군 치매안심센터(055-960-5355)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센터는 치매 조기검진, 환자 쉼터 운영, 가족교실 등 다양한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