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의정부시의회(의장 조세일)가 원 구성을 완료하고 의회 운영 개선에 나섰다. 원 구성 지연 문제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불필요한 관행을 개선하며 시민 중심의 의회 운영을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제10대 의정부시의회가 회의규칙 개정으로 원 구성 과정을 제도적으로 보완하고 불필요한 관행을 개선해 시민 중심의 의회 운영을 추진한다. (의정부시의회 제공)
제10대 의정부시의회가 회의규칙 개정으로 원 구성 과정을 제도적으로 보완하고 불필요한 관행을 개선해 시민 중심의 의회 운영을 추진한다. (의정부시의회 제공)

의원 전원이 뜻을 모아 「의정부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의결했다. 김호경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개정안은 향후 원 구성 과정에서 충분한 협의와 균형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원 구성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를 직면하고 의회 스스로 개선책을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도 시행된다. 집행부 업무보고는 5급 과장급 공무원이 중심이 되어 설명과 답변을 담당하고, 팀장과 실무자는 민생 현장과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도록 했다. 소관 안건과 무관한 공직자들이 본회의장에 장시간 배석하던 관행을 정비해 형식보다 현장과 성과에 집중하는 의회 운영을 추진한다.

공직자들의 불필요한 배석 감소로 확보된 방청석은 시민에게 더욱 개방한다. 시민들이 자유롭게 본회의장을 찾아 의정활동을 직접 지켜보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여 시민과 의회의 거리를 줄일 계획이다.

조세일 의장은 "원 구성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는 제도로 보완하고 불필요한 관행은 과감히 개선하겠다"며 "공직자는 현장에서 일하고 의회는 시민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말보다 행동으로 변화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의회는 형식을 줄이고 책임과 효율을 높이며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로 나아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