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중학교 씨름부 3학년 전탁평 선수가 경상남도 창녕군에서 열린 제40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중등부 용사급(80kg 이하)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7월 2일부터 8일까지 열린 이 대회에서 전탁평 선수는 결승전에 진출해 2위를 차지하며 전국 정상급 선수로서의 기량을 입증했다.

의성중학교 전탁평 선수가 제40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중등부 용사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특히 주목할 점은 전탁평 선수가 체급을 올린 가운데서도 이 같은 성적을 거두었다는 것이다. 직전 전국대회부터 체급을 올린 가운데 이미 용사급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이번 대회 또한 용사급으로 체급을 유지하며 도전에 나섰다. 체급이 올라가면서 신체 조건이 우수한 선수들과 경쟁해야 하는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흔들림 없는 경기력과 강한 정신력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올해 들어 전탁평 선수는 전국 규모 대회에서 네 차례 입상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의성중학교 씨름부 선수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훈련에 임하고 있으며, 학교의 명예와 경북 씨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이 같은 성과 뒤에는 노재준 씨름감독의 헌신적인 지도가 있다. 노 감독은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맞춤형 훈련으로 기술과 체력, 나아가 정신력까지 다져왔다.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묵묵히 헌신한 그의 지도력이 의성중학교 씨름부의 지속적인 전국 무대 진출을 뒷받침하고 있다.

의성중학교는 이번 성과가 학생들의 끊임없는 노력, 지도자의 헌신, 그리고 지역사회의 아낌없는 지원이 함께 이루어낸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경상북도교육청의 훈련비 및 훈련용품 지원과 의성교육지원청의 재정적·행정적 지원이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

의성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조화롭게 병행하며 건강한 스포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의성중학교 씨름부는 도전과 열정을 바탕으로 전국 무대에서 더욱 빛나는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