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추진 중인 '농촌왕진버스' 사업이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취약한 농촌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은 지난 7월 23일 도화면 도화중학교 체육관에서 흥양농협 주관으로 도화면과 포두면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고흥군이 농촌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양방, 치과, 안과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전남 고흥군 제공)
고흥군이 농촌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양방, 치과, 안과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전남 고흥군 제공)

이날 진료에는 센트럴병원, 대한의료봉사회, 맑은안과 등 협력병원의 전문 의료진들이 현장을 직접 찾아 양방, 치과, 안과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폭염이 연이어 이어지면서 고령층의 건강 악화 우려가 커진 가운데, 의료진들은 꼼꼼한 진료 및 상담을 바탕으로 온열질환 예방 및 여름철 건강관리법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농촌왕진버스 사업은 단순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넘어 군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복지 안전망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 취약계층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대상자 발굴과 홍보에 힘쓰고, 농협 및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현재까지 녹동농협, 고흥농협, 두원농협을 거점으로 농촌왕진버스 운영을 완료했으며, 오는 8월 19일 풍양농협에서 하반기 왕진버스 운영을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