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교육지원청이 7월 4일(토) 자녀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돕기 위해 중학교 1학년 학부모 8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학습코칭을 운영한다. '2026 학생 주도형 창의융합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 학부모들이 대상이며, 학부모가 가정에서 자녀의 학습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실시한 TOLI 학습유형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TOLI 검사는 학생이 공부할 때 나타나는 심리적 요인, 성격, 행동 양식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학습 특성 진단 도구다. 교육은 집단 연수와 소그룹 맞춤형 연수를 연계한 2차시 과정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차시인 전체 집단 연수에서는 TOLI 학습 유형 검사 결과를 활용해 자녀의 학습 특성과 강점, 학습동기와 부모의 양육방식 간의 관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학부모들이 객관적으로 자녀를 파악하고 양육 방식을 점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번째 차시인 소그룹 맞춤형 연수는 검사 결과를 토대로 학습 유형별 4개 그룹으로 세분화하여 진행된다. 각 그룹의 특성에 맞는 구체적인 학습코칭 및 진로지도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학부모들이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효과적인 학습 지원 방법을 익히게 된다. 이를 통해 자녀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이 학습코칭을 포함한 학생 주도형 창의융합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운영하고 있다. 1학년은 학습코칭, 2학년은 전공체험 중심 진로체험, 3학년은 진로설계 프로그램으로 연계하여 학생의 자기이해부터 진로설계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학부모 교육은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김의주 교육장은 "1학년 시기에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 특성을 이해하고 학부모가 올바른 지원 방법을 익히면, 이후 2·3학년의 과정에서도 학생의 성장과 선택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