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방치되거나 활용도가 낮은 공유지를 되살리기 위해 유휴 공유지 전수조사에 나선다. 변광용 시장이 주도하는 이번 조사는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인 공유재산 실태조사와 연계해 이루어지며, 방치 공유지 발굴과 재활용을 통해 시민 편익 증진과 재산 가치 향상을 목표로 한다.

조사 대상은 거제시가 관리하는 공유재산 가운데 토지 3만1,198필지다. 시는 소관 부서별 공유지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활용 및 관리 상태, 향후 활용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장 상황을 면밀히 파악한 뒤 맞춤형 관리 방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는 구체적인 재정비 사업으로 이어진다. 방치된 유휴지는 풀베기 등으로 재정비하고, 활용 가능한 유휴지는 주민편의시설로 개발·활용할 예정이다. 활용이 어려운 유휴지에 대해서는 대부, 매각, 교환 등 관련법령에 따른 다양한 관리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거제시는 현장 확인 과정에서 무단점유, 목적 외 사용, 관리 소홀 여부도 함께 점검해 공유재산 관리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변 시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유휴공유재산의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해 공유재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