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일상의 확실한 변화, 생활밀착형 사업 역점 추진

생활의 불편을 덜고, 편익은 더해 시민 삶의 질 업그레이드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시민이 단기에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삶의 개선을 이루고자 지난해부터 5개 구청별 여건과 수요를 균형 있게 반영해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해 왔다.


▲ 창원시는 생활밀착형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각 구청에 사업별 전담팀을 구성하고 분기별 진행 보고 체계를 강화했다. 홍순영 자치행정국장은 "체감형 행정을 위해 현장 중심의 관리에 집중하며, 시민 제안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창원시 제공)


생활밀착형 사업은 최근 준공된 ‘성주사역 환승센터~안민동 철도 건널목 조성사업’의 사례와 같이 지난 몇 년간 길이 막혀 먼 길을 돌아가야 되는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하거나 크고 작은 생활기반시설의 개선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의 편의를 몸소 느낄 수 있도록 변화를 주는 사업이다.

올해는 기존의 ▲문화·생활편의 ▲건강·녹지 ▲도로·교통 ▲재난·안전 등 4개 분야 약 4,966억 원 규모의 총 323개 사업 중 완료된 92건을 제외한 231건의 진행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완수하여 일상 변화의 체감도를 대폭 끌어올릴 계획이다.

분야별로 북면 화천민원센터, 진해 동부지역 생활문화센터 건립으로 주민 생활 편의를 높이고, 해양드라마세트장 리모델링, 여좌천 복원 정비 등을 추진해 문화·관광 기반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파크골프장, 맨발걷기 산책로를 권역별로 확충해 나가는 한편, 월영연못공원과 장미공원 재정비, 산호천 음악분수 설치 등으로 도심 속 휴식 공간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주거·상업지역 공영주차장 확충, 보행로 신설·정비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추가적인 수요도 시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빠짐없이 담아갈 예정이다.

홍순영 자치행정국장은 “올해 생활밀착형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몸소 느낄 수 있는 결실을 맺는 데 주력하겠다”며, “생활밀착형 사업의 성과는 창원시가 거침없이 도약하고 비상하는 한 해가 되는데 활력을 불어넣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의 생활밀착형 사업이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시는 2025년까지 총 5,0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23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 중 92개 사업이 완료된 가운데 남은 231개 사업에 대한 집중 실행에 나섰다. 특히 북면 화천민원센터 재건축과 용원 동부권생활문화센터 신설은 인구 증가 지역의 주민 편의 증대에 초점을 맞췄다.

디지털 인프라 강화도 주요 축이다. 시는 11월 말 경남 최초로 '카카오맵 초정밀 버스'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며, 실시간 버스 위치 정보 제공으로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혁신한다. 이와 함께 창원대학교 인근에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스포츠·문화 복합시설 '아레나 플렉스 창원' 건립이 진행 중이다.

시민 참여를 통한 사업 발굴도 활발하다. 지난해부터 5개 구청별로 300~500명 규모의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해 356건의 건의사항을 수렴했으며, 이 중 40건이 사업에 반영됐다. 홍남표 시장은 "현장에서 제안된 민원 해결을 위해 추경예산 편성 시 15% 이상을 생활밀착형 사업에 배정하겠다"고 밝혔다.

환경 개선 프로젝트도 주목받는다. 산호천 일대에 음악분수와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도심 명소로 재탄생시키는 한편, 진해 여좌천 복원 사업을 통해 생태적 가치를 복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6년까지 노후 보행로 9개소 정비와 공영주차장 7개소 확충으로 일상 교통 편의를 높인다.

한편, 시는 생활밀착형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각 구청에 사업별 전담팀을 구성하고 분기별 진행 보고 체계를 강화했다. 홍순영 자치행정국장은 "체감형 행정을 위해 현장 중심의 관리에 집중하며, 시민 제안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남포스트]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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