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하늬, ‘유령’으로 벡델데이2023 영화 부문 올해의 벡델리안(배우) 선정!


배우 이하늬가 벡델데이2023 영화 부문 올해의 벡델리안(배우)에 선정됐다.


14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한국 영화영상 미디어에서의 성평등 재현을 돌아보는 벡델데이2023 영화 부문 벡델리안에 배우 이하늬가 선정됐다”라고 전했다.


벡델데이는 미국의 만화가 앨리슨 벡델(Alison Bechdel)이 영화 속에서 성평등이 얼마나 균등하게 재현되는가를 가늠하기 위해 만든 ‘벡델 테스트’를 기초로 한국 영화영상 미디어에서의 성평등 재현을 돌아보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된 의미 있는 행사. 특히, 벡델데이2023 영화 부문 올해의 벡델리안은 독창적인 여성 서사와 캐릭터를 구현해 낸 벡델초이스10 작품들 사이에서 선정됐다.



이 가운데, 배우 부분은 영화 ‘유령’에서 박차경 역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한 이하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하늬는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부터 깊이 있는 감정 연기까지 다채로운 열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영화 ‘유령’은 여성 캐릭터들의 열전이 빛났던 작품으로 여성 액션 영화의 새 시대를 열었다는 호평을 받은 작품이기도 해 이하늬의 올해의 벡델리안 선정은 더욱 뜻깊다.


더불어 이하늬는 지난 7월 개최된 ‘제22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서 ‘킬링 로맨스’와 ‘유령’으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으며, 연이어 벡델데이2023 올해의 벡델리안에 선정되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배우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한편, 이하늬는 차기작 MBC ‘밤에 피는 꽃’으로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있다.

[사진 = CJ ENM]

[경남포스트]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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