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완수 도지사, 이승화 산청군수,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는 17일 엑스포주제관에서 전남문화재단 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과 입장권 상호연계할인 및 공동마케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오는 9월 15일 개막하는 산청엑스포의 입장권을 소지한 방문객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입장권 구매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장 판매 요금 기준 대인은 10,000원에서 8,000원으로 2,000원 할인되며 청소년은 5,000원에서 4,000원, 어린이는 3,000원에서 2,000원으로 1,000원 할인된 금액으로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물 드는 산, 멈춰선 물』, 숭고한 조화 속에서’라는 주제로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목포와 진도 등 전남 일원에서 수묵전시, 수묵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박용도 조직위 기획본부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비슷한 시기에 개최되고 우수한 전통문화의 보존과 발전이라는 공통된 가치를 지니고 있는 양 행사가 상호 성공을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며“입장권 연계 할인을 비롯하여 상호 행사 홍보 및 교류 등 다방면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엑스포 관람 외에도 영호남 지역 주요 관광시설 및 행사와 연계하여 다채로운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전남수묵국제비엔날레, 통영 케이블카·디피랑·어드벤처타워, 사천 케이블카·아쿠아리움, 김해 가야테마파크, 거제 저도유람선·정글돔식물원 등 5곳, 하동짚와이어·케이블카, 합천 대장경·영상테마파크 등 경남도 내 주요 유료관광시설 16곳과 제휴를 맺어 산청엑스포 입장권 소지자는 폭넓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 경상남도, 산청군이 공동 주최하고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정부승인 국제행사인‘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미래의 약속, 세계속의 전통의약’이라는 주제로 2023년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35일간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현재 온라인(산청엑스포 홈페이지, 네이버)과 오프라인(NH농협은행, 경남은행, 새마을금고, 엑스포 조직위)으로 9월 14일까지 입장권 사전예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가격은 일반권 10,000원, 청소년권 8,000원, 어린이권 6,000원으로 엑스포 기간 중 현장구매 대비 17%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