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생비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양산보급 및 온열질환 예방 사업’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2명이 참여한 이번 사업은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폭염에 대응하지 못해 온열질환 등 사고와 건강상 문제가 발생할 것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에서는 위원들이 직접 취약계층을 찾아 외출, 야외활동 시 사용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 양산을 보급하고 안부확인 및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권재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폭염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고립돼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찾아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조만선 생비량면장(공공위원장)은 “무더위와 태풍으로 힘든 중에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사업을 추진해준 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협의체 회원들과 함께 발로 뛰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