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아동복지시설 7개소, 아동과 함께 프로야구 관람 나들이

NC다이노스 초청, 지역아동센터 등 7개소 140여 명 무료관람
함안군야구협회장, 야구관람 위한 응원물품 및 치킨 후원

▲ 함안군 아동복지시설 7개소는 지난 17일 저녁 시설아동 140여 명과 함께 창원NC파크를 찾아 프로야구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사진=함안군 제공)


이번 행사는 문화체험 활동의 기회가 많지 않은 아동복지시설의 아동들에게 여름방학 기간 체육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인근 지역의 프로야구팀인 NC다이노스 구단의 초청을 받아 NC-한화 경기를 전원 무료로 관람했다.

경기에 앞서 지난 14일 함안군야구협회 박재현 회장이 함안군에 기탁한 NC망토와 치킨‧음료 140세트를 구장을 찾은 아동들에게 나누며 야구 관람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아동들은 “야구장에 와서 친구들과 함께 노래도 부르고 응원하며 경기를 보니 너무 신나고 즐겁다”며 소감을 전했다.

함안지역아동센터연합 신은주 회장은 “인근에 야구장이 있어도 직접 찾기 힘들어 아쉬웠는데,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신 함안군과 함안야구협회, NC다이노스 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에는 지역아동센터 5개소와 다함께돌봄센터 1개소, 공동생활가정 1개소 등 총 7개소의 아동복지시설이 있으며 현재 150여 명의 아동이 이용 중이다.

[경남포스트]최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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