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하동군지부,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무료 영화관람 실시

북천면·옥종면 어르신 140명, 팝콘 먹으며 문화행사 즐겨

농협중앙회 하동군지부(지부장 김은수)와 옥종농협(조합장 조호남)은 작년 횡천면·청암면 취약계층 영화관람 이후 두 번째 행사로 지난 25일 북천면·옥종면 취약계층 어르신 140명을 모시고 하동영화관에서 ‘밀수’ 영화를 관람했다고 29일 밝혔다.


▲ 농협중앙회 하동군지부와 옥종농협은 지난 25일 북천면·옥종면 취약계층 어르신 140명을 모시고 하동영화관에서 ‘밀수’ 영화를 관람했다.(사진=하동군 제공)


이번 뜻깊은 자리에 하승철 하동군수, 노영태 노인회장, 김은수 지부장, 조호남 옥종 농협장도 참석하여 격려했으며, 이 행사를 주최한 김은수 지부장은 “오랜만에 나오신 분도 많을텐데 영화관 분위기도 느껴보시라고 팝콘과 음료도 준비했으니 즐거운 시간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고령화 시대에 발맞추어 취약계층인 독거노인들을 위하여 생필품 지원 및 사랑나눔 행사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올해 농협 하동군지부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사랑의 열무김치나눔행사 등 지역사회 공헌 및 발전을 위하여 다방면에서 많은 노력과 지원을 하였으며, 특히 사회 취약계층 무료 영화관람 행사는 지역문화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어 타 기관에 전파될 수 있는 훌륭한 모범사례로 감사를 드린다”며 “하동군과 농협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역민 및 농업인이 행복한 하동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포스트]최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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