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KT&G 상상마당 홍대에서 '제15회 대단한 단편영화제'를 개최한다.
2007년 시작된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KT&G 상상마당이 국내 유수의 단편영화 발굴과 지원을 위해 시행하는 문화공헌 프로그램이다.
영화제 기간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는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출품된 총 601편의 단편영화 가운데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25개 작품이 상영된다.
이 밖에도 지난해 수상작 4편과 심사위원 참여작 5편 등 총 20편의 단편영화도 추가로 상영된다.
12일 열리는 폐막식에는 관객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작으로 선정된 7개 작품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며, 수상자들에게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국내 독립영화계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신인 감독과 배우들의 등용문이 돼 왔다"며 "이번 영화제가 관객, 영화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들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KT&G는 지난 2007년 '상상마당 홍대'를 시작으로 논산·춘천·대치·부산까지 총 5곳에 상상마당을 운영하며,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상상마당의 현재 연간 방문객은 약 200만명이며, 매년 3000여 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남포스트] 최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