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수협은행, 더블유(W)재단과 함께 공동으로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해양경찰청에서 재체결하며, 해양 환경보호를 위한 기관간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였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년 5월 체결 한 해양환경보전 업무협약 기간만료(3년)에 따라 재체결하며, 김종욱 해양경찰청장, 강신숙 수협은행장, 이욱 더블유재단 이사장 등 기관의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각 기관은 지난 기간 동안 △ 662명의 국민이 참석하여 1,280kg이 넘는 해양쓰레기를 수거한 바다야 사랑해(海)! 해양정화 캠페인,
△ 전국 어선을 대상으로, 발생되는 폐플라스틱 ・ 생수병 수거(32,000개) 및 전용 수거 마대(4,000개)를 제작한 우생순(우리 생수병 되가져와 자원으로 순환해요) 캠페인,
△ 해양오염사고를 대비한, 어선용 공기관(에어벤트) 봉쇄 장치 및 기름 넘침 방지팩 제작 등 우리의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실질적이고 필요한 캠페인과 다양한 실천 행동 사업을 진행해 왔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해양환경 보전기금의 증액, 활용방안의 다각화 등을 협의하여 더 강한 해양환경 보호 정책들을 추진하며, ’15년 파리 기후변화 협약, ‘24년 유엔 플라스틱 오염방지를 위한 국제협약(가칭)에 따라 국제 사회의 요구 흐름에 따른 국가 실천 행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해 다시 한번 뜻을 모아주신 수협은행과 더블유(W)재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탄소 중립, 해양 플라스틱 오염 대응 등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포스트] 최현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