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자원봉사협의회(여성회장 김국자)는 2일 관내 중증장애인 가구 70세대에 손수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
밑반찬 나눔봉사 사업은 10개 단위단체별로 특색있는 사업을 추진하는 여성단체 특성화사업 중 하나다.
이날 자원봉사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싱싱한 재료를 정성껏 손질해 소고기미역국, 돼지고기볶음, 견과류멸치볶음 등 영양만점 밑반찬을 마련했다. 17개 읍·면 자원봉사회원들이 완성된 밑반찬을 저소득 장애인 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도 함께 확인했다.
행사에는 이정임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과 정순옥 명예회장이 방문해 바쁜 농번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각 읍·면의 자원봉사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국자 합천군자원봉사협의회 여성회장은 “혼자서는 활동이 어려운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정성껏 반찬을 준비했다”며 “ 전달된 밑반찬과 함께 든든한 한끼 식사로 마음까지 채워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포스트]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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