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경상남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 2년 연속 수상

함양군이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진주시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경남지회가 주관한 ‘2023년 경상남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진주시 진성면 동산리 월아산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경남도 내 18개 시군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담당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실력을 겨루었다.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는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실제 산불발생 상황을 가정한 경연을 통해 산불진화 기계화시스템 장비 및 운영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산불 지상진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로 시군간 정보교류 및 진화능력향상을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평가기준은 간이수조를 설치한 후 중형펌프를 이용하여 약 300m 거리의 산악지형에서 호스를 통해 물을 공급하여 담수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평가에서 함양군은 그동안 꾸준하게 산불진화 역량을 쌓아온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이 참여하여 지난 2022년 우수상에 이어 올해 장려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가져왔다.

함양군 산림녹지과 한송현 산림보호담당은 “이번 성과는 함양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이 산불진화를 위해 평소 꾸준히 훈련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불 초동진화를 위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산불예방 및 진화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포스트]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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