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시민공감형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2024년 양성평등기금 사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비는 총 1억 3000만 원이며 세부적으로 지정공모 2개 분야는 7000만 원(▲여성친화도시 거점 공간 '함성' 운영사업 5000만 원 ▲여성일자리 발굴 및 취창업 지원사업 2000만 원)이다.
또 일반공모 3개 분야 6000만 원(▲양성평등 인식제고 및 성인지 정책 활성화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및 여성의 경제·사회참여 확대, 사업별 400만 원~최대 1000만 원)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김해시 소재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 대학, 평생교육기관 등으로 보조금 지원액의 10% 이상을 자부담할 수 있어야 한다.
신청은 22~27일 보탬e에서만 가능하므로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지방보조금시스템(보탬e, https://www.losims.go.kr) 내에서 ‘김해시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검색,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보탬e 회원 가입과 단체 등록한 다음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은 시 양성평등위원회에서 신청 기관‧단체 사업 설명을 들은 뒤 사업수행 역량 평가, 사업의 적합성과 예산의 적정성 등을 심의해 3월 중 최종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양성평등정책 추진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은 시민의 관심이 중요하므로 역량 있는 기관․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여성친화도시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한 우리 시 역량에 걸맞는 시민공감형 우수한 사업 발굴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