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보건소는 제81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앞두고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구강 건강 행사를 개최한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생애 단계별로 필요한 구강 관리 교육과 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해군보건소가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구강 건강 행사를 개최한다. (남해군 제공)

구강보건의 날은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6세의 '6'과 구치의 '9'를 기념해 지정된 날이다. 치아 건강을 강조하는 이날에 맞춰 보건소는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어린이를 위한 행사는 6월 5일 남해문화원에서 열린다. '구강 캐릭터 뮤지컬'이 무대에 오르는데, 양치질과 식습관 교육을 흥미진진한 공연으로 풀어낸다. 보건소 관계자들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벗어나 아이들이 올바른 칫솔질의 중요성을 스스로 깨닫고, 어릴 때부터 건강한 치아 관리 습관을 형성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6월 16일 설천노인대학 방문으로 진행된다. 노년기 치아 상실과 잇몸 질환 예방에 초점을 맞춘 전문 구강 건강 교육이 실시되며, 현장에서 개별 구강 검진도 함께 이루어진다. 보건소 의료진들은 어르신들의 치아와 잇몸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틀니 관리법, 시린 이 예방법 등 생활 속 필수 구강 관리 수칙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곽기두 남해군보건소장은 "치아 건강은 전신 건강의 거울이자 삶의 질을 크게 좌우하는 부분"이라며 "이번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은 올바른 습관을 형성하고, 어르신들은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