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4월부터 5월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6개교 60학급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꿈-제작소'를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또래 간 친밀감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4월부터 5월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6개교 60개 학급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꿈-제작소'를 운영했다. (사천시 제공)

'꿈-제작소'의 진행 방식은 단순하지만 효과적이다. 학급별로 학생들이 직접 선정한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촬영한 뒤, 이를 300조각 퍼즐로 제작해 친구들과 함께 맞춰나가는 구조다. 완성된 퍼즐은 학급 내에 전시되면서 학생들 간의 추억과 협동의 의미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센터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경험을 제공했다. 퍼즐을 맞추는 과정 속에서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접목해 학생들의 공감과 관심을 유도했다. 이러한 활동이 긍정적인 학급 분위기 형성과 배려 문화 조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교는 문선초, 대성초, 사남초, 삼성초, 제일중, 사천고 등 6개교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퍼즐을 맞추며 협동의 즐거움과 배려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친구들과 함께 웃고 협력하는 작은 경험들이 학교폭력 예방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외에도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전화 1388 상담, 부모교육, 개인상담 및 모래놀이상담, 고위기 집중심리클리닉 등이다. 프로그램 이용이나 자세한 내용은 센터(055-832-7942)로 문의하면 된다.